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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월 화백 기증작품전 <노스텔지어>

전시기간
2022-05-18~2022-07-17
장소
남포미술관
주관
남포미술관
작가
이기월
개막일시
5.18.(수)
주최
남포미술관
후원
고흥군

산야의 녹음이 절정을 이루는 늦은 봄 5월, 미술관 정원에 가득한 장미꽃의 향기가 사랑스럽습니다이 아름다운 계절에 이기월 화백 기획초대 전시 <노스텔지어>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20194월 남포미술관 방문 당시 인생도처 유상수(人生到處有上手)“라며 저에게 해주셨던 덕담을 저는 잊지 않고 마음속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이기월 화백께서는 광주전남 중·고등학교에서 평생 후학 양성을 위해 헌신을 다한 모범 교육자이십니다. 교직 기간에도 남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질박한 삶을 진솔하게 화폭에 담아내며 교육자이자 예술가로서 본보기가 되는 삶을 살아오셨습니다.


제가 평소 존경하고 흠모하던 선생님께서 저에게 건네신 덕담은 우리 삶에 가는 곳마다 숨은 고수(高手)가 있다. 막상 여기와 듣고 보니, 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고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바로 곽 관장 자네일세.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이렇게 미술관을 잘 운영하며 훌륭하게 가꾸어 가고 있는 자네는 이 지역의 큰 선각자이자 분명히 나보다 한 수 위인 인생도처 유상수(人生到處有上手)” 임에 틀림이 없다!“라는 말씀이셨습니다선생님께서 자신을 낮추고 저를 칭찬해 주신 그 말씀은 지금까지도 미술관장으로서의 저를 긴장하게 만드는 채찍이 되고 있습니다.

 

이기월 화백 기획초대 전시 ”nostalgia(향수鄕愁)“는 고향, 어린 시절, 시골 풍경 등 남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사람들의 소박한 삶을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심미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화가의 시선과 미적 감수성, 그리고 노장의 삶 속에 녹아든 원숙미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의 울림을 선사합니다.


예술적 성취를 일군 노장의 화업 인생을 대변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이번 전시는 이기월 화백의 열정적 예술세계를 공감할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